기존의 Sanyo 제품에도 마음이 흔들린 적이 많이 있었어요. Sanyo 의 CA1 을 회사동료가 구입하고나서부터 구입욕구는 더욱 강해졌는데(회사일때문에도 그렇지만은) LCD만 자유롭게 회전되었더라도 질렀을텐데 말이지요. 물론 HD급인 HD1과 HD1a에도 홀깃! (어차피 평생 사용하지 않을 외장마이크단자에 끌린다!?) 그러나 사실 지르지 못 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을 찍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었죠. 여기 한 인간에게 사이비 지름신이 내려 스스로 말하고 싶은 것은 없으면서 Device를 선택하려 하나니..
'캠코더를 가지고 무엇을 하면 재미있을까'에 대한 답은 근 1년이 지나 우연찮게 풀렸습니다. 우연찮게 3CCD mini DV 캠으로 찍은 달팽이가 기어가는 10초짜리 영상을 보았는데요. 다른 아무런 장치나 스토리도 없이 달팽이가 기어가는 영상이었는데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비유하자면 예술로 승화시킨 접사 한장과 같이, 확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동영상 또한 사진처럼 사람이 눈으로 보고 있지만 느끼지 못 했던 미세한 부분을 확대하면서 전해주는 감동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접사부터 고고씽!?
그 후 3CCD에 대한 탐구를 잠시 했으나 곧바로 소형화된 캠코더로 관심을 돌려놨습니다. 이미 DSLR이 한대 있으니까 함께 가지고 다니기는 오바겠더라고요. 차라리 동영상이 잘 찍히는 컴팩트 디카라면 보다 쓰임새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때마침 Canon에서도 Sanyo와 비스무리한 컨셉으로 Tx-1이 발매되었네요.

39~390mm(10배줌), F3.5~F5.6, 0cm수퍼매크로, 1.8" 회전LCD, 220g, AVI(Motion JPG), AEL, AEF, AFL, Digic Logic III, IS(하드웨어적 손떨림방지) 지원 등이 스펙이네요. 최고화질로 4기가에 13분촬영(HD,최저압축)
Canon하면 떠오르는 것은 저노이즈와 화이트밸런스입니다만, 1/2.5" 700만CCD, 10배줌 렌즈에서 저노이즈를 어느정도 구현했는지 잘 모르겠고요. 거기에 Digic Logic III 로 인해 AF성능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그리고 AEL과 AFL 을 얼마나 편리하게 지원하는지, 마지막으로 Motion JPG의 화질과 편집은 어느정도인지가 관심사입니다. 신촌에 있는 Canon Plaza 에 들러서 Interface 만 잠시 살펴봤는데요.
* AF 속도와 Zooming 속도는 기대 이상
- 미니 캠코더와 별 차이 없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근 1초면 10배까지 확 당길 수 있고요. 다만 미세한 Zooming 조절은 단계가 적은건지 그닥 느낌이 적더군요. AF는 Digic Logic II 에 비해 개선됨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이정도면 똑딱이 AF도 훌륭하다 싶네요.
* AEF, AFL 조작성은 영...
- 사진셔터 반셔터 + 십자키를 이용하기 때문에 영 별로입니다. 십자버튼이 조이스틱형이고 매우 작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에잇 AFL 정도라도 밖으로 빼 줄 것이지... 다른 컴팩트 디카와 Interface를 동일하게 유지하겠다는 의도겠죠? 뭐 있는 것으로나마 만족해야 할까요.
* Motion JPG 는?
- 메모리 카드를 꽂을 수 없었기에 알 수 없음-ㅁ-;
* 기타
- 그립감은 영 별로에요. 디자인도 사진이 더 낫더군요. 색이 빤딱한 은색이 아니고 좀 애매한 느낌?(기존의 Ixus들이 그랬듯이)
- 메모리카드를 꽂을 수 없었기에 음성녹음시에 Zooming소리가 녹음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 내 시선과 렌즈의 시선을 일치시키는 데에 약간의 적응이 필요할 듯. 상단이 네모반듯하고 렌즈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서 그런지, 디카의 각도를 꽤 위로 올려야 내가 바라보는 시선과 일치가 되더군요. 처음에 좀 당황했습니다. 그렇게 카메라를 들면 손목이 좀 아프죠. 산요나 기타 제품들이 렌즈를 약간 위로 치켜 세운 이유를 알겠더군요.
* 결론
- 스펙과 기존까지의 Canon제품을 보건데, 동영상 화질이나 사진 화질이나 Sanyo 보다 낫긴 하겠습니다만, 그러나 어두운 렌즈로 인해 실내 환경에서의 차이는 실제로 써봐야 알지 않을까 싶네요. (Sample 사진을 보면 iso400에서 꽤 노이즈가 있더군요.)
- 전반적인 작동은 산요보다 조금 더 빠르나 그렇다고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는거.
직접 1주일 써볼 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ㅁ-; 이정도까지네요. 다음에 한번 더 들려서 몰래 SD 카드 꽂고 촬영해봐야겠어요.;ㅁ;
* 여담
- HD1a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캠코더는 손떨림에 더욱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디카야 10장 찍어 한장만 건지면 되지만, 캠코더에서 만약 선명한 영상을 원한다면 철저하게 캠코더를 어딘가에 고정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이거 화질 왜이래?'라는 생각만 하게 될지도요. 평생 흔들린 사진만 찍는 디카를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겠죠. 특히 디카는 낮에는 안흔들리지만 캠코더는 낮에도 흔들리니 손떨림 방지는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최종 선택은 하드웨어적으로 손떨림 방지를 지원하는 TX-1과 S200사이에서 하게 되지 않을지 싶네요.
'캠코더를 가지고 무엇을 하면 재미있을까'에 대한 답은 근 1년이 지나 우연찮게 풀렸습니다. 우연찮게 3CCD mini DV 캠으로 찍은 달팽이가 기어가는 10초짜리 영상을 보았는데요. 다른 아무런 장치나 스토리도 없이 달팽이가 기어가는 영상이었는데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비유하자면 예술로 승화시킨 접사 한장과 같이, 확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동영상 또한 사진처럼 사람이 눈으로 보고 있지만 느끼지 못 했던 미세한 부분을 확대하면서 전해주는 감동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접사부터 고고씽!?
그 후 3CCD에 대한 탐구를 잠시 했으나 곧바로 소형화된 캠코더로 관심을 돌려놨습니다. 이미 DSLR이 한대 있으니까 함께 가지고 다니기는 오바겠더라고요. 차라리 동영상이 잘 찍히는 컴팩트 디카라면 보다 쓰임새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때마침 Canon에서도 Sanyo와 비스무리한 컨셉으로 Tx-1이 발매되었네요.

39~390mm(10배줌), F3.5~F5.6, 0cm수퍼매크로, 1.8" 회전LCD, 220g, AVI(Motion JPG), AEL, AEF, AFL, Digic Logic III, IS(하드웨어적 손떨림방지) 지원 등이 스펙이네요. 최고화질로 4기가에 13분촬영(HD,최저압축)
Canon하면 떠오르는 것은 저노이즈와 화이트밸런스입니다만, 1/2.5" 700만CCD, 10배줌 렌즈에서 저노이즈를 어느정도 구현했는지 잘 모르겠고요. 거기에 Digic Logic III 로 인해 AF성능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그리고 AEL과 AFL 을 얼마나 편리하게 지원하는지, 마지막으로 Motion JPG의 화질과 편집은 어느정도인지가 관심사입니다. 신촌에 있는 Canon Plaza 에 들러서 Interface 만 잠시 살펴봤는데요.
* AF 속도와 Zooming 속도는 기대 이상
- 미니 캠코더와 별 차이 없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근 1초면 10배까지 확 당길 수 있고요. 다만 미세한 Zooming 조절은 단계가 적은건지 그닥 느낌이 적더군요. AF는 Digic Logic II 에 비해 개선됨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이정도면 똑딱이 AF도 훌륭하다 싶네요.
* AEF, AFL 조작성은 영...
- 사진셔터 반셔터 + 십자키를 이용하기 때문에 영 별로입니다. 십자버튼이 조이스틱형이고 매우 작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에잇 AFL 정도라도 밖으로 빼 줄 것이지... 다른 컴팩트 디카와 Interface를 동일하게 유지하겠다는 의도겠죠? 뭐 있는 것으로나마 만족해야 할까요.
* Motion JPG 는?
- 메모리 카드를 꽂을 수 없었기에 알 수 없음-ㅁ-;
* 기타
- 그립감은 영 별로에요. 디자인도 사진이 더 낫더군요. 색이 빤딱한 은색이 아니고 좀 애매한 느낌?(기존의 Ixus들이 그랬듯이)
- 메모리카드를 꽂을 수 없었기에 음성녹음시에 Zooming소리가 녹음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 내 시선과 렌즈의 시선을 일치시키는 데에 약간의 적응이 필요할 듯. 상단이 네모반듯하고 렌즈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서 그런지, 디카의 각도를 꽤 위로 올려야 내가 바라보는 시선과 일치가 되더군요. 처음에 좀 당황했습니다. 그렇게 카메라를 들면 손목이 좀 아프죠. 산요나 기타 제품들이 렌즈를 약간 위로 치켜 세운 이유를 알겠더군요.
* 결론
- 스펙과 기존까지의 Canon제품을 보건데, 동영상 화질이나 사진 화질이나 Sanyo 보다 낫긴 하겠습니다만, 그러나 어두운 렌즈로 인해 실내 환경에서의 차이는 실제로 써봐야 알지 않을까 싶네요. (Sample 사진을 보면 iso400에서 꽤 노이즈가 있더군요.)
- 전반적인 작동은 산요보다 조금 더 빠르나 그렇다고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는거.
직접 1주일 써볼 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ㅁ-; 이정도까지네요. 다음에 한번 더 들려서 몰래 SD 카드 꽂고 촬영해봐야겠어요.;ㅁ;
* 여담
- HD1a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캠코더는 손떨림에 더욱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디카야 10장 찍어 한장만 건지면 되지만, 캠코더에서 만약 선명한 영상을 원한다면 철저하게 캠코더를 어딘가에 고정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이거 화질 왜이래?'라는 생각만 하게 될지도요. 평생 흔들린 사진만 찍는 디카를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겠죠. 특히 디카는 낮에는 안흔들리지만 캠코더는 낮에도 흔들리니 손떨림 방지는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최종 선택은 하드웨어적으로 손떨림 방지를 지원하는 TX-1과 S200사이에서 하게 되지 않을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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