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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29 <배틀스타 갈락티카> (battlestar galactica)

4400 이후로 본 미드입니다.

배경은 인간이 만들어낸 기계(사일론)가 인간을 배신하여 인간과 긴 전쟁을 치루다가 서로 평화협정을 맺은 상태입니다. 스타워즈처럼 우주에서 우주선이 나오죠.

인류는 지구와 비슷한 여러 개의 행성들에서 살고 있었습니다만, 긴 평화협정을 깨고 급습한 사일론에 의하여 멸종위기에 직면합니다. 살아남은 인류는 10여개의 우주선에 탑승한 승객이 전부입니다. 이 후 이들은 전설속에 자신들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지구를 찾아 기나긴 여행을 하게 됩니다. 물론 계속해서 쫓아오는 사일론을 뿌리치면서.

사일론은 인간의 행성들을 지배했으나, 자신들을 만든 것은 인간이기에 풀 수 없는 문제들에 끊임없이 다가섭니다. 인간들이 삶이 무엇일까를 고민한다면, 사일론은 인간들의 삶과 자신들의 삶을 동시에 고민하는 거겠죠. 이 후, 다른 사일론의 존재의 가능성을 믿고 인간을 쫓아 지구를 찾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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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멋진 장면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보다 보면 적응되지만 우주선도 좀 장난감 같고 말이죠. 특히 season1 은 전투는 애초에 보여줄 생각이 없는 드라마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초기 시나리오는 지구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각 우주선 내에서 겪게 되는 인간 내면의 갈등이 주 테마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재미있습니다. 지구를 둘러싼 대규모 전투를 위한 과정 속에서, 그 작은 세계의 변화과정과, 인간과 사일론간의 심리의 변화는 꽤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드라마는 지구와 인간과 기계란 무엇인가? 라는질문을 던져주고 그 대답을 위하여 끊임없이 에피소드들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질문의 무게에 부합하는 답변의 표현력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멋진 드라마에요.

2007/09/29 13:21 2007/09/29 13:21
Posted by 블루지니
THINK/DRAMA l 2007/09/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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