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노트 간단평

베가 시크릿 노트와 아이폰 크기 비교

결론만 먼저 말하면 충분히 쓸만하지만 메이저 브랜드의 폰과 같은 가격에서 경쟁하기에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정도. 뻔한 스토리에요.

1. 화면이 더럽게 큽니다. 매우 커요. 불편하지만 좋습니다. 비정품 싸구려 플립케이스를 씌웠더니 가로화면 거치가 되는데 동영상 보기가 좋아요.

2. 액정이 IPS라 그런지 화면 정말 훌륭합니다. 바로 전까지 G2를 썼는데 더 나쁜지 모르겠어요. 선명하고 쨍하니 좋습니다. 다만 해상도는 미묘하게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물론 FHD가 충분한 해상도인건 맞습니다. 다만 5.9인치라 그런지 뭐랄까 2560까지 가주면 마치 인쇄물처럼 더 쨍할 것 같은 느낌? 아이패드의 레티나 해상도 2048이 분명 좋지만 미묘하게 아쉬운 그런 것과 같습니다.

3. 계속 액정 이야기가 계속 되는데요, 야외 시인성은 그럭저럭 좋지만 최소 밝기가 너무 밝습니다. 야밤에 켜면 눈뽕이 후… 대신에 루팅하지 않아도 lux dash 라는 앱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초반 셋팅에 손이 약간 가지만 최소 밝기를 많이 낮춰놨더니 좋네요. 일반 앱으로도 조절 가능한걸 이따우로 만들다니. 충격적인 이 최소밝기가 그 전의 베가 폰들보다 어두워진거라네요.

4. 음감용으로 그래프 보면 좋다고도 하지만 이 말만 믿고 듣는다면 (민감한 사람이라면) 화노가 잘 잡히는 높은 저항이 이어폰이 아니면 괴로울거에요. 음감은 역시 아이폰인듯. 갤럭시 최근작은 못 들어봤지만 G2도 자글자글했고, 베시놋도 자글자글합니다.

5. 성능은 물론 만족합니다. G2와 베시놋을 써 본 결과, 스냅800이상이면 이제 어느 폰이든 훌륭하다라는 결론입니다. 성능 좋아요. 다만 3기가의 램은 사실 크게 와닿지 않네요. 기본적으로는 젤리빈 운영체제가 1기가가 안되게 사용하니까 남은 1기가로 폰 사용이 충분한 부분이 하나 있고, 또 한가지라면 3기가라면 더 여분을 가져서 웹서핑시 과거에 불러놓았던 페이지들을 잘 보관해놓느냐고 하면 시크릿모드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남는 메모리 용량이 2기가인 타 폰하고 별 차이가 없어요. 오히려 더 적은 느낌도 들고요. 즉 기본적으로 남는 메모리가 1기가 이하네요.

6. 지문인식률은 꽤 괜찮다고 합니다만 안써서 패스. 전 잠금화면 따위 없어요. 그냥 열면 바탕화면._.; 기타 희얀한 기능들이 있나본데 안씁니다. 후면 지문 센서에 함께 있는 물리 버튼으로는 그냥 화면만 키고 있ㅅ브니다. 싸구려 케이스를 씌웟더니 전원키가 빡빡해져서 ㅠㅠ

7. 펜은 그냥 있다 정도. 애초에 기본적인 터치감이 부족해요. 터치의 예리함이라고 해야 하나요. 정확성과 응답성이 다소 부족합니다. 물론 평소에 쓸 때 인식할만큼 나쁘지는 않아요. 런처에서나 게임에서나. 그렇지만 황금벌레 처럼 PC의 마우스를 컨트롤 하는 앱을 실행해보니까 G2에서는 아주 스무스하게 원하는데로 움직이던 마우스가 시크릿노트에서는 미묘하게 끊기고 부정확하네요. 펜에서는 정확성이 약간 더 오르지만 완벽하지가 않습니다. 갤노트와 비교하면 물론 자폭 수준이고요.

8. 카메라가 그래도 없는 것 정도는 아닌 듯 싶어요. 물론 아이폰 최근작/갤 최근작/G2 삼총사에 비하면 야간이 괴롭긴 하지만, 전에 썼던 옵LTE2 에 비하면 훨씬 낫네요. 초점이 느린건 G2 구 카메라 앱을 쓰면 아주 약간이지만 극복 가능합니다. G2 카메라 앱 링크: https://www.dropbox.com/s/pxqzy0014l2tenu/LGCameraApp_.apk 다만 이 앱의 문제는 파일명이 중간에 사라지면 새로 사진 찍을때 중간 넘버로 들어가버리는; LG다운 면모를 과시한다는 것.

9. 기타 이것저것들: 충전중 터치 노이즈가 약간 있습니다. 가끔 불량인 폰 처럼 확확 튀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있어요. voip 는 못 해봤습니다. 여태까지 voip 는 아이폰/아이패드/맥북에어 등이 넘사벽으로 좋았고 갤s가 폰이 구린것만 빼면 좋았고, LG는 G2전까지는 사망 수준, G2에서 약간 회복, HTC는 one 이전의 폰들은 다 사망수준. one은 안봐서 모르겠고. 녹음도 아직 못 해봤고요. 어차피 아이폰이 아닌 이상 그냥 그렇겠죠. 손을 댄 UI들이 하나같이 그냥 그렇습니다. 상태바에서 밑으로 내리는 상단바?도 약간 불편하고(뭐하러 둘로 나눴는지, 꾹 누르고 있으면 이동하게 하면 하나로 다 해결되는데) 등등 LG것이 삼성것보다 조금씩 더 불편하다면 이건 LG거보다 조금씩 더 불편한 듯. 미니창으로 밖으로 꺼내는 것도 그다지… 기타 V시리즈 앱들은 한번씩 둘러보고 바로 깔끔하게 포기. 가능한 모든 앱들을 사용중지로 만들었습니다.

10. 끝으로 SKT의 불만인데 미친 WIFI 자동 잡기 어떻게 안되네요. 밖에 나가면 아무거나 마구 잡아서 WIFI를 꺼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검색하다가 어떤 앱을 깔아서 아예 SKT WIFI 나 SKT WIFI_SECURE 를 검색에서 제외시켜버렷는데 어느날 또 살아났네요ㅠㅠ ‘자동으로 접속하지 않기’ + ‘내가 접속한 WIFI는 기억해서 자동으로 접속하기’ 를 주면 깔끔하게 WIFI를 건드릴 필요도 없고 켜놓은 상태라 하더라도 배터리도 나름 양호할텐데 후 모든 노트북 WIFI 의 기본일텐데 SKT야 제발… 불편해 죽겠어.ㅠㅠ

 

*  2013/04/13 추가

  •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드래그시 터치 반응의 연속성?같은게 떨어지네요. 지속 응답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프로젝터로 PC의 영상을 보면서 소파에 누워서 자막 싱크나 일시 정지 등을 할 때 폰으로 PC를 컨트롤 하는데, 때때로 폰이 마우스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황금벌레라는 앱을 이용하는데 마우스로 이용시 미세하게 움직이는게 안되네요. 팀뷰어나 스플래시탑처럼 원격제어하는 앱에서도 마우스가 스무스하게 움직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 생각하지도 못 했는데 MHL 을 지원하지 않네요. 안타깝도다.
  • 플스 듀얼쇼크3은 잘 지원합니다.

 

One thought on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노트 간단평

  1. hml지원안되는거 알고 쇼킹해잇습니다

    노튼데 펜기능 .. 유아가 크레용으로 줄긋기하는 수준.. 

    망한데는 다 이유가 잇져ㅋ

    어쨋든 공짜폰이라 쓰는 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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