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파나소닉 GM1

panasonic gm1

한동안 잠잠했다가 다시 지름이 시작되었나봐요.

이번에는 파나소닉 GM1 입니다.

위는 실버 색상의 공식 홈 이미지. 저 역시 실버 색상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사고 보니까 오랜지 > 블랙 > 화이트 > 실버 순으로 이쁜 것 같네요.

실버는 속사 그립이 어울리는게 없어요. 

그럼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다소 신랄한 비판이 되겠어요.

 

1. 크기: 이보다 더 작을 수 없다.

파나소닉 gm1 담배곽과 크기 비교

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구립니다. 폰이 베가야ㅠㅠ (베가 힘내라!)

무게도 바디가 170g밖에 안합니다. 제 베가시크릿노트가 6인치 폰이라 180g인가 190g인가 그런데,

미러리스 카메라가 폰보다 더 가벼워요.

물론 렌즈까지 합치면 더 나가지만,

그래도 번들렌즈나 20mmF1.7 같이 작은 렌즈들은 무게가 60~80g 정도 밖에 안합니다.


 

2. 있을건 다 있지만 미묘한 키와 기능 조합…

파나소닉 gm1 상단 키

먼저 상단을 보면 모드 선택 다이얼과 AF선택 다이얼, 그리고 Fn1버튼이 있습니다.

이해가 안가는건 GX7 같은 플래그십 바디라면 모를까  AFS/AFC/MF 를 얼마나 자주 쓰겠어요?

일단 대부분이 번들렌즈만으로 사진을 찍을 거고,

또 대부분이 번들렌즈 + 밝은 단렌즈(or 망원번들렌즈)로 사진을 찍을텐데

누가 MF를 할거라고 다이얼로 두다니. 이.해.불.가.

AF선택 다이얼 위치에 모드 선택 다이얼을 두고

모드 선택 다이얼을 메인 다이얼(조리개 조절 같은)로 두었으면 최고의 제품이 되었겠지만

사실 파나소닉은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걸 원치는 않는가 봅니다.

 

파나소닉 gm1 후면 키

후면 입니다. 평범하네요.

여전히 아쉬운건, 다이얼의 좌측버튼이 AF 위치 선택이라는 건데,

스냅을 주로 찍는 GM1에게 AF 위치 선택이 얼마나 자주 쓰일거라 생각한건지 개인적으로 이해 불가입니다.

게다가 AF선택은 터치로도 되거든요.

당연히 좌측 버튼은 Fn2 즉 펑션키로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게 해줬어야지요.

그럼 정말로 완성체였을겁니다만…

 

그럼 이제 파나소닉이 왜 최고의 제품을 만들려 하지 않는가.

왜 이따구 설정으로 제품을 내놓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A. 장면 모드 

블로거지들이 하나같이 써대는 장면모드는 Av모드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즉 P/A/S/M 모드에서는 장면 모드를 선택 할 수가 없습니다. 미니어처 효과 같은 것 말이죠.

그런데 웃긴건 장면모드에서도 조리개 조절은 가능합니다. 노출 보정도 가능해요.

그런데 UI가 쐤구리죠.

P/A/S/M 모드와 장면모드의 UI를 비교해보면

터치스크린에 아이콘이 하나 없거나 있습니다.

그걸 누르면 장면을 선택 할 수가 있는데 P/A/S/M 에는 그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응? 그냥 비어 있어요… 둬도 될텐데?

 

B. 노출 고정 버튼

저는 화면을 보고 촬영하는 디카에서는 노출 고정 버튼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DSLR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카메라의 노출계가 대략 어떻다라는걸 파악하면

노출계만 믿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만 귀찮아요. 

어차피 카메라의 노출계를 기준으로 노출을 잡는데

M모드를 굳이 왜 안쓰고 Av모드에서 노출 고정을 하느냐?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스팟측광을 두고, 화면을 움직이면서 적당히 내가 원하는 밝기가 되었을 때 노출 고정을 눌러요.

그리고 반셔터로 AF를 잡고 사진을 찍습니다. 그럼 노출 보정 없이 완벽하게 내가 원하는 밝기를 얻을 수 있거든요.

(물론 화면 밝기와 실제 촬영본의 밝기가 어떻게 다른지는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GM1은 하드웨어 펑션키는 1개입니다. 상단에 하나 있죠.

그리고 5개가 터치로 지원됩니다. 오오!

그런데 터치 펑션키에는 노출고정 키가 적용이 안됩니다.

왜죠…? 도대체 왜일까. 가장 위에 두면 딱인데.

참고로 이런 제한은 올림도 마찬가지입니다. e-m10 을 봤는데

투 다이얼에 버튼이 그리 있음에도 펑션키가 부족하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 발생.

 

버튼을 여러개 두는건 디자인/원가/마감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엮여 있습니다.

작은 바디에 버튼 수를 줄인다. 이해 합니다.

그런데 왜 소프트웨어 까지 제한을 두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상단의 하드웨어 Fn키를 노출 고정 버튼으로  적용합니다.

저는 거기에 심도 미리보기를 할당하고 싶었거든요.

왜냐면 심도 미리보기가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버튼을 여러번 눌러야 해서리 정확성이 필요해서 말이죠.

캐논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캐논은 똑딱이건 미러리스건 반드시 노출 고정 버튼을 별도로 주거든요.

물론 캐논도 바디 급에 따른 제약이 너무 심하다는 단점이 잇죠. 애초에 작은 바디는 버튼도 적습니다.

다만 사진을 어떻게 찍으면 편리한가에 대한 접근이 파나소닉은 좀 많이 이상합니다.

 

C. 미리보기시 확대/축소

참 불편합니다. 지금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작동시켜보니 다이얼을 돌리면 확대하는군요. 왜죠?

다이얼을 돌리면 이전/다음 사진이 보여야 할 것 같은데 왜 확대를 하는거지?

확대/축소와 자유로운 이동 역시 캐논 만큼 편리한 걸 본적이 없네요.

니콘은 그럭저럭이고

소니/올림푸스도 마찬가지로 이상. 근데 제일 이상한게 파나소닉인듯.

녹화버튼을 확대,, 미리보기 버튼을 축소로 두고

하단의 퀵메뉴, DISP하고 서로 버튼들을 다 바꾸면 정말 편리하겠네요.

 

D. 노출 보정 인터페이스

후면 버튼을 보면 Av모드에서 노출보정 버튼은 노출보정을 하는게 아니라

조리개 조절이냐 노출 보정이냐를 선택하는 버튼입니다.

기본이 조리개 조절일테니, 한 번 클릭 후 다이얼을 돌리면 노출 보정이 되는데

다이얼 돌리기 쉽지 않아요.

그러다가 조리개 조절하려면 다시 버튼을 누르고 돌려야 하니 허허…

그냥 다이얼은 조리개 조절로 두고,

노출 보정 버튼을 한 번 누른 후 십자 위/아래 또는 좌/우로 조절하면 되는걸 왜이리 어렵게 해놨지??

노출 보정이 적용되는 화면도 알아보기도 힘들게 해놨구만…

 

E.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컨트라스트 보기 방식

파나소닉 종족 특성인데 A/S/P 모드에서 반셔터를 눌러 AF/AE를 고정 한 후

앵글을 바꿔보면 액정 밝기가 노출에 따라 변합니다.

응? 노출 고정되었는데?

네. 고정 되었는데 화면의 밝기가 변합니다. 그래서 찍으면 다른 밝기가 나오죠.

도대체 왜?

단, A/S/P 모드에서 노출 고정 버튼을 클릭시에는 변하지 않습니다. 왜죠?

왜 하난 변하고 하나는 변하지 않을까요…

 

아시다시피 M모드는 노출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화면을 움직일때마다 화면 밝기가 변합니다.

 

Av모드에서 노출보정이 화면에 적용되는 걸 다행이라 여겨야 할 판입니다.

M모드는 어차피 노출이 고정되어 있는데, 내가 어떤 설정을 하든 화면은 노출계에 따른 적정 노출로만 보여지거든요.

즉 내가 어둡게 설정을 하든 밝게 설정을 하든 화면은 항상 적정 노출로 보여준다는거죠.

물론 노출계에서 표시는 해줍니다. 너 졸라 어둡다 너 졸라 밝다.

근데 그건 DSLR이잖아요. 뷰파인더에는 밝기 표시를 못 하니까 수치나 그래프로 표시해주는거잖아요.

이건 LCD를 보면서 찍는데 도대체 왜인지…

 

그리고 여기서 컨트라스트 보기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모드에서만 작동하는데, 심도 미리보기와 셔터 속도 효과가 동시에 켜지면서 내가 설정한 노출이 적용됩니다.

(NEX는 상시였는지 반셔터를 누르면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자동으로 심도 미리보기가 되는데 파나소닉과 올림은 미리보기 버튼/옵션을 따로 줍니다.)

말만 들으면 좋은데, 문제는 셔터 속도 효과에 있습니다.

노출을 1초로 설정하면 1초에 한 번 액정이 Refresh되면서 1초 셔터시 어떻게 찍히는지가 나타납니다.

… 액정이 1초에 1번. 초당 1프레임으로 보이고 흔들면 흔들린게 보인다는거죠.

낮에는 상관없는데 저녁되면 gg입니다.

믿을 수 있는건 오로지 노출계 하나 뿐! 액정은 미친듯이 답답할뿐…

 

8초로 해놨다고 생각해보세요. 액정이 8초에 한 번 리프레시 되면서 8초의 셔속에서 어떻게 되는지 보여줍니다.

미리 보여주지 좋지 않느냐고요? 보는데 8초가 걸리잖아요.

그동안은 구도 변경도 못 해요. 화면이 아예 깜깜하니까요. 게다가 결과는 움직이면 흔들린 사진이 나오겠죠.

아니 그냥 똑같은 시간인데 그 시간에 한 장 찍고 말죠.

 

추가로 Av모드에서도 셔터속도효과를 ON 하면 심도미리보기가 되고,

셔터속도효과를 OFF 하면 심도미리보기+셔터속도미리보기 = 컨트라스트보기 상태가 됩니다.

한 번 더 누르면 아예 꺼지면서 평상시로 돌아오고요.

한글화를 개 거지 같이 해놓은걸 떠나면, 말은 좋아 보입니다.

그래? 그럼 난 심도 미리보기만 켜놔야지?

근데 그게 아닙니다.

이건 잠깐 기능이에요.

심도 미리보기를 켜놔도 반셔터 누르면 사라집니다. 헐. 황당.

어쩌라고????

 

물론 의도하는 바는 압니다.

DSLR 기준에서 심도 미리보기는 하드웨어 펑션키에 두는 버튼입니다.

DSLR은 다 있죠. 보통 왼손으로 조작하는데 그 이유는 언제든지 반셔터를 누를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정확히는 반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에도 작동할 수 있게 하는거죠.

DSLR에서야 조리개를 조이면 뷰파인더가 어두워지니까 평상시에는 항상 최고 밝기(최대 개방)로 두고

사용자가 원할때만 심도를 미리 보게 해주는 거거든요.

 

e-m10을 보니 반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에만 하드웨어 펑션키가 작동하는 모양인데

파나소닉이나 올림푸스나 좀 심란한 상태네요.

NEX에서는 알아서 작동하는데… 

 

M모드에서 컨트라스트보기 기능을 제공하는 걸 보면

상시 심도 미리보기를 적용해주는 것도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거늘,

하다 못 해 반셔터시에만 적용해줘도 될것을

 

M모드에서는 컨트라스트보기를 키면 반셔터와 무관하게 항상 심도가 미리보이고

심지어 노출도 내가 설정한 노출로 고정되어서 보이지만(!)

셔터속도도 적용되어서 야경에 꽝이라는거. (야경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_-)

A/S/P모드에서는 컨트라스트보기 상시 적용이 안되고

셔터속도효과를 ON하면 심도미리보기가 되고, OFF하면 컨트라스트보기가 되지만

둘 다 반셔터 누르면 풀려버리기 때문에

반셔터 후 구도를 변경하면 화면은 내가 설정한 노출과 상관없이 마음대로 변해서 보인다는거.

(특히 스팟 측광일때 변하는 정도가 크겠죠?)

A/S/P 모드에서는 노출 고정 버튼을 눌러야만 화면 밝기가 내가 설정한데로 고정된다는거.

이렇게 어려운 디카 봤나요?;;;

이거 알아내는데 2박 3일 걸렸습니다.

 

E번 내용이 긴데, 한 줄 요약하면 '스팟 측광을 애용하는 자, 야경을 많이 찍는 자, 파나소닉은 왠만하면 피해라.' 입니다.

Av모드에서 스팟으로 노출잡아서 반셔터 누른 후 구도를 변경하면 화면 밝기가 미친듯이 변해요.

그래서야 제대로 사진 찍겠나요. 물론 사진은 노출게대로 찍었지만 보는 화면과 찍히는 화면이 달라서야

뭐하러 액정을 보고 찍는지…

그렇다고 매번 노출 고정 버튼을 누르는 것도 웃기고 더 웃긴건

노출 고정 버튼은 이게 누른건지 안 누른건지 화면에 표시도 안해줘요.

보통 별사탕이나 AEL 표시 해주는데 이건 없음.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끙…

 

F. 앱에서 폰으로 사진 복사는 한번에 10장 밖에.

… 한번에 10장. 노가다로 계속 10장씩 선택해서 복사해야 합니다.

미쳤다고 밖에.

 

G. 그 외에도 많지만…

옛날 니콘 디카를 보는 듯 한 실내 화밸이라든가

많지만 어차피 지네 맘대로 만들 놈들이라는 생각.

 

3. 그래도 장점이 있을텐데?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 우선 NEX-5R 보다 인터페이스가 낫습니다.

터치만 봐도 정전식 터치에 터치전용 사용자 설정 펑션키들을 우측에 5개 줍니다.

NEX-5R 의 터치 UI 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죠. 하드웨어 키랑 똑같고 터치 전용 UI 없음.

(NEX-5R이 거지 같은게 리모콘을 쓰면 연사나 브라케팅을 못 한다는게 있었는데 GM1 은 음 리모콘이 없네요. orz.)

 

* 기능이 화려합니다.

초당 8연사

3/5/7장 브라케팅

NEX-5R보다 더 많은 장면 모드

NEX-5R은 비교도 안되는 빠른 AF속도(보급형 DSLR보다 빠름)

비싸지 않고 나름 다양한 렌즈군

너무나도 작은 크기와 가벼운 바디(170g)와 렌즈군

인터벌 촬영 (소니처럼 유료로 사야 하는 걸 자랑처럼 블로그에 쓸 일은 없음)

스톱 모션 (인터벌과 같으나 찍었을때 전에 찍은 컷과 합성해서 보여주는 기능이 있음)

1/16,000s 셔터 스피드 (전자식)

등등… 스펙은 참 좋습니다.

 

 

4. NEX-5R에서 바꾼 이유는? 

뭐 정확히 비교해보지는 않았으나 사진 품질은 NEX 쪽이 더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판형이 크니까요. (판형 절대 신봉자)

그런데 최근에 HDR 사진을 주로 찍게 되면서 (별 의미는 없습니다. 개인 취향)

NEX씨리즈는 상위 기종도 브라케팅을 3장 밖에 지원을 안하더라고요.

반면 파나소닉이나 올림푸스는 7장까지 지원합니다.

그 중 GX7이나 GM1, 또는 올림 E-M10 등등이 초당 연사를 8장 근처로 지원하여 매력적이었고,

GX7이나 E-M10보다 GM1이 훨씬 가벼워서 선택했습니다.

손떨방 렌즈를 사용하면 7장 브라케팅을 삼각대 없이 얼추 할 수 있으니까요.

(어디까지나 얼추. 조금씩 어긋난 구도는 프로그램 보정의 힘을 받아야겠죠.)

 

파나소닉/올림푸스가 캐논/니콘/소니와 다른 점은

조작성은 당연히 상위 제품이 낫지만

파나소닉/올림푸스는 보급형 기기에도 최상의 성능을 다 때려 박아요.

연사속도/브라케팅제한/AF속도 등등 이런건 보급형이라 하더라도 최신 퍼포먼스를 그대로 물려받습니다.

차이 나는게 결국 외관 버튼 개수와 셔터속도, 그리고 방진방습 정도 밖에 없거든요.

 

그런고로 GX7도 위에서 말한 단점들이 좌르륵 붙어 있다는 거겠죠.

다른건 다 몰라도 반셔터시 화면 밝기 고정이 안 되는건 파나소닉이 유일한 것 같은데

누가 좋아하는건지 왜 유지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옵션으로 켜고 끄게 해달라고~~~~~~~~~~~~~~~

그리고 심도미리보기는 버튼으로 주지 말고 상시 적용하거나 반셔터시에 알아서 적용되도록 안될까?

액정을 뭐하러 달아놓은건지 참…

 

5. 바꾼 후 소감

작다 작다 싶었지만 정말 작습니다. 최강 작음.

그리고 놀라운건 AF가 DSLR에게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무지 빨라요.

소니에서는 알파6,000 부터 빨라졋다고 하지만,

올림과 파나소닉은 진작부터 빨라졌다 하네요.

 

그런데 뭐 인터페이스나 특징은 제쳐두고 파나소닉은 역시 좀 더 다듬어져야 합니다.

 

일단 저감도 노이즈에 문제가 있습니다.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얼마나 줄었네 마네를 떠나서, 그냥 최소 감도 (200) 에서 암부 쪽 보면 입자가 거칠어요.

파란 하늘 찍었는데 하늘이 약간이라도 어두우면 거칩니다. 세상에… 요샌 폰도 하늘은 부드러운 세상이거든요.

 

그리고 실내 화이트 밸런스가 아직도 옛날 수준이에요.

화밸이 요새 괜찮은 폰 만도 못 한 것 같네요. (삼성/애플/엘지(는 G2이상))

실내에서 녹색기운이 감도는 것이 옛날 니콘 보는 느낌이 나는건 굉장히 슬프네요.

 

한줄평 : 똑딱이처럼 찍거나 DSLR처럼 찍거나…

물론 아무 생각 없이 찍으면 화면 밝기가 변하든 말든 상관 없겠습니다.

그러나 사진에 내 의도를 좀 넣을라카면 LCD보다는 설정을 들여다 봐야 하는 카메라입니다.

액정을 냅두고 왜 설정을 봐?

작아서 용서가 되는 건 아니고, 단지 올림이 다 크고 무거워서 대체품이 없을 뿐이네요.

 

올림도 선택이 만만찮은게 e-m10 좋지만 파나와 같이 iso가 200부터 시작해서

낮에 iso200 이면 F2.8 개방도 힘들겠어요.

가뜩이나 심도도 깊은데 ND 필터 없이 F2.0 같은건 없는거죠.

그렇다고 1/8000s 인 e-p5를 보면 이건 예쁘지가 않고. iso 100 이 그렇게 힘든거니?

뭐 그래도 조만간 올림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러리스 중에서는 DR이 가장 넓으니 HDR을 찍기에 꽤 괜찮은 조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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