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그린스모크 (Green Smoke)

그린스모크

해외에서 물 건너온 전자담배 그린 스모크입니다. 위는 공식 홈페이지의 이미지로, 스타터 킷 중에서 “프로 킷”으로 보이네요.  그럼 그린 스모크에 대한 간단 리뷰를 시작해봅니다.

 

[ 들어가면서 ]

일단 저는 전자담배 이후로 연초는 끊은 상태입니다. 이제 반 년 되어가요. 중간에 호기심에 한 번 펴봤다가 종이 탄맛에 경악을 하게 되어서, 연초는 뭐 완전히 끊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전자담배인가…하면, 담배를 끊기가 힘든(또는 싫은) 상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죠. 과연 전자담배가 몸에 해로운가 해롭지 않은가를 열심히 찾아보지 않더라도 두 가지는 확실합니다.

1. 몸에 안 좋다 한들 연초보다는 낫겠지

2. 담배 냄새로부터 완벽한 해방

1번도 중요하지만 2번도 중요합니다. 담배쩐내? 완벽하게 없어집니다. 거의 무향이거든요. 향이 아주 조금 나기는 하는데 그게 탄내와는 다릅니다. 전혀 부담 없어요.

그런고로 전담을 피는 사람들은 마치 비흡연자들 처럼, 연초 흡연자들을 피해 다니게 됩니다. 길거리를 걸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이제는 꼴사납게 보게 되는거죠. 이 쪽 얘기는 이정도로 하고..

 

제가 그전에는 많이들 사용하시는 맥시 카토를 이용했습니다. 액상을 넣어서 피우는 전담으로 최근 전담계를 평정했다 할 수 있죠. 아주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쓰자마자 바로 담배와 재떨이들을 폐기처분했으니까요. 다만, 크기 조금 큰 거 상관없고 가끔 가운데로 액상 흘러 들어가면 부글부글 끓는 것도 전혀 상관없었지만, 물비린내 같은게 나는게 간혹 걸릴 때가 있었습니다. 못 피울 정도다 그런건 전혀 아니고 그냥 가끔 아쉽다 정도였죠.

그러다가 클리앙 사이트에서 리뷰가 올라오는 걸 보고 호기심에 구입했습니다. 그래 이제 노트북 휴대폰 지를 것도 없는데 전담이나 질러보자 뭐 그런거였습니다. 클리앙 사용기 게시판에서 그린스모크로 검색해보면 몇 개 나옵니다. 클리앙 사용기란 바로 가기 

제가 남긴 것도 하나 있습니다. 텍스트만 디립따 길게 썼었는데 이 블로그에서는 더 다양한 카토마이저를 사용한 후기를 포함하려 합니다.

 

[ 기기 소개 ]

우선은 기기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배터리 + 카토마이저를 조립 후 들이마시면 배터리에 불이 들어오면서 카토마이저에 있는 니코틴+기타성분이 증기로 흡입되는 형태입니다.

아래를 보시면 좌측이 배터리 사진이고, 우측은 패키지 사진인데, 패키지 밑에 보면 배터리와 카토마이저가 결합된 형태가 보입니다. 연갈색으로 보이는게 카토마이저고, 그 쪽으로 흡입을 하는 형태입니다.
battery pack

 

카토마이저는 1팩에 5개가 들어 있고, 1개당 담배 30개피 정도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한 갑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얼마나 폈는지 잔량을 알 수 없는게 단점이고 거진 다 피면 맛이 텁텁해집니다. 그 때는 버리고 새 카토마이저를 사용하면 됩니다. 유투브에서 검색해보면 기존 액상으로 리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이용하실 분이라면 – 또는 다른 맛도 느끼시고 싶다면 –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짧은 것과 긴 것이 있는데, 짧은건 카토마이저 한 개를 다 쓰면 앵꼬 나는 것 같고, 긴거는 1.5배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어요 항상 충전하면서 번갈아 쓰다 보니.

충전은 USB충전포트에 차저를 꼽고 차저에 배터리를 끼우는 방식입니다. 아래 이미지가 USB차저입니다. 차저가 반드시 한 개는 있어야 충전을 할 수 있는거죠. 좌측 동그란 나사홈에 배터리를 끼우면 됩니다.

charger약간 아쉬운건 차저가 케이블형이 아니라 바로 꽂는 형이라는 건데요. 케이블형태여야 USB허브 같은데다가 꽂고 밖으로 꺼내놓고 거기에 배터리를 연결하니까요. (저는 책상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 USB허브를 밖에서 안 보이게 숨겨놨거든요.) 노트북이나 PC에 직결할 때에는 부피가 있다보니 USB 포트가 두개 연달아 붙어 있는 곳에 바로 꽂으면 다른 한 개는 사용 못 할 수도 있고요. 저는 USB연장 케이블로 해결했습니다. 

 

[ 카토마이저의 종류 ]

그리고 카토마이저의 종류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cartomizers

제가 다 사용해보지는 못 해서 사용해 본 것만 주관적인 평을 써봅니다.

한 팩에 5개의 카토마이저가 들어있고, 팩당 니코틴의 함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니코틴부터 0.6%, 1.2%, 1.8%, 2.4% 가 있습니다. 제가 연초를 끊은지 좀 되어서 좀 부정확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 느낌으로 1.2%가 연초의 니코틴 1.5미리 정도. 1.8%가 3미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1. 앱솔루트 타바코 (1.8%) & 타바코 골드 (1.8%)

둘이 어떤 차이인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어쨌든 둘 다 담배향 + 달달한 향이 상당히 좋습니다. 맛은 전혀 달지 않고요. 제가 맥시카토만 3개월 넘게 피우다가 폈을 때의 느낌으로는 아 이거 정말 담배 같다 였습니다. 연초에서 바로 넘어오신 분들에게는 부족 할 지도 모르겠지만요.

 

2. 모카 미스트 (1.2% & 1.8%)

처음에 1.2%를 주문했엇는데 좀 약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1.8%를 주문하니 괜찮네요. 달달하면서 동시에 씁쓸한 모카향이 매력적입니다.

 

3. 바닐라 드림스 (1.2% & 1.8%)

같은 니코틴 함류양 중에서도 가장 목넘김이 약한 맛 같아요. 아주 달달한 바닐라 향입니다. 바닐라 커피 맛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문제는 너무 좋아서 피는 양이 늘어났다는거죠.; 다음에는 2.4%로 주문해야 겠습니다.

 

4. 스무스 초콜릿 (1.8%)

초콜릿향이 확 퍼지는데 이게 좀 별로네요. 좋을뻔하다가 역한, 싸구려 초콜릿 느낌이에요. 후. 비추합니다.

아이스 멘솔은 제품은 있는데 아직 사용해보질 않았고, 그 외의 것들은 없네요. 아 버라이어티팩은 5개의 서로 다른 카토마이저가 합쳐진 혼합 형태입니다. 저는 앞으로 바닐라 드림스를 주력으로 쓰려 합니다. 정말 좋거든요+_+

 

[ 해외 구매가 간단한 편 ]

회원 가입 후 한국 직배송을 지원하므로 공식 홈페이지 (http://www.greensmoke.com/) 에서 바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2015년 어느날부터 국내 배송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그냥 두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무료 배송으로 약 2주 걸렸는데, 그 후에는 8달라 배송비가 붙고 7일만에 오더군요. 배송비 포함 15만원 미만으로 구입하셔야 기본적인 관세를 면할 수 있습니다.

15%인가 할인쿠폰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greensmoke coupon 으로 검색하면 나오니까 꼭 이용하시고요.

프로 킷을 구매하면 다른 구성품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습니다. 프로 킷에서는 배터리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불빛은 무조건 빨간색으로 선택하세요. 좋아요;ㅁ; 배터리 두 개의 타입을 선택할 수 있어서 하나는 짧은거, 하나는 긴걸로 했는데 만약 다시 한다면 둘 다 긴걸로 할 것 같습니다. 짧은거 배터리 타임이 은근히 신경쓰여서요. 만약 선택란이 보이지 않는다면 모바일로 해보세요. 그렇게 했던 것 같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이미 USB충전기나 차량용 콘센트가 집에 남거나 또는 PC에서 충분히 충전 가능하다고 한다면 에센셜 키트 + 카토마이저로 셋팅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에센셜 키트를 두 개 구입하고 15만원 미만으로 카토마이저를 추가 하는 것도 괜찮아 보이고요. 받은 케이스 저는 쓰지도 않습니다. 크고 거추장스러워서요. 뭔가 딱 한개가 들어갈만한 케이스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아 저는 프로킷 하나 구입 후에, 카토마이저를 따로 주문하면서 에센셜 킷을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USB 차저가 한 개인게 영 불안해서요. 충전은 역시 회사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받아보니 배터리가 미묘하게 다르네요. 프로 쪽에 있는게 더 힘이 들지만 진득하게 빨리는 느낌입니다.

 

[ 유지비 ]

유지비나 구입비용 모두 맥시카토와 서로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만, 그린스모크의 카토마이저가 수입시 니코틴 함유량에 따라 세금을 물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복불복인데요. 세금을 내게 되면 그린스모크 쪽의 유지비가 더 나가게 됩니다. 세금은 15만원 미만이어도 나갈 수 있어요. 그래도 확률을 줄이려면 15만원 미만으로 주문해야겠죠.

연초와 비교하자면 초기 구입비용은 더 들지만, 유지 비용은 비슷합니다. 물론 세금이 붙으면 좀 더 나가게 되고요.

 

끝으로 맥시카토와 간략하게 비교를 해봅니다.

* 맥시카토: 타격감과 분무량이 좋다. 크기가 큰 만큼 양도 많이 들어가고 배터리도 오래 간다. 별 거 아니지만 액상 넣는게 가끔 귀찮다.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을 사려면 반드시 오프라인 전담샵에 가야 한다.

* 그린스모크: 좀 더 힘을 줘서 빨아드려야 하고 맥시카토에 비해서 타격감이나 분무량이 떨어진다. 배터리도 더 짧다. 대신에 가볍고 더 예쁘고 귀찮게 액상 리필 할 필요 없이 버리고 새로 꼽아쓰면 되며 가장 중요한 것 ‘맛이 더 좋다’ 카토마이저를 반드시 해외구매해야 한다.

 

저는 맥시카토를 비상용으로 둘까 했는데, 액상에 유통기한이 있더군요. 처분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14/04/23 추가. 한동안 그린스모크만 이용 중인데 회사에서 맥시카토를 사용하시는 분과 비교해보니, 맥시카토는 분무량이 너무 많다보니 향도 많이 납니다. 물론 금방 사라지는 향이지만요. 그에 비해 그린스모크는 향이 아예 없다고 할 수 있네요.

 

14/05/23 추가. 세금에 대한 추가 이야기. 아래처럼 신고하면 된다는…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222985

 

 

4 thoughts on “[전자담배] 그린스모크 (Green Smoke)

  1. 그린스모크에 대하여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리게 되었습니다. 언급하신 15% 쿠폰은 인터넷에서 찾았는데 다 안돼네요. 익스파이어된 쿠폰코드인것 같아요. 저는 쿠폰코드 검색하다가 10% 쿠폰 찾아서 구매하였습니다. 쿠폰코드가 disc10-25582 이네요. 글 찾아보니깐 이 쿠폰코드는 추가 오더시에도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 구매하시는 분들 계시면 쿠폰코드 이용하여 더욱더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바래요. 

    • 댓글 감사합니다. 쿠폰은 구글에서 찾으면 그 때 그 때 나올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더라고요. 관세라든가,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등이 대해 한번 더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 공홈에서 한국 배송을 중단했다고 들었는데 좋은 소식이네요.
      그런데 우리나라 법규상 온라인에서 무니코틴만 팔 수 밖에 없는 건 둘째치더라도, 가격이 너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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