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IPTV] KT에서 LGU+로 이동기, LGU+ 의 쓰레기 같은 응대방식 경험기 등

이번에 KT에서 LGU+로 인터넷과 IPTV를 옮겼습니다.

 

글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옮긴 이유
  • LGU+ TV G란?
  • 인터넷+IPTV 를 옮기려면?
  • 개거지 같은 LGU+ 고객센터
  • 3년 뒤에는

 

 

[ 옮긴 이유 ]

이용중인 PC가 아톰 일체형 PC여서 팟플레이어로 동영상 재생 뺴고는 다 답답하더군요.

브라우저에서 동영상 재생이 끊겨서 lol방송도 제대로 못봐요, 아프리카 플레이어도 무리.

 

물론 노트북이든 PC든 새로 사면 간단히 해결될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최근에 절약&절약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PC를 버릴 고민을 합니다.

PC없어도 잘 살 수 있어요.

 

문제는 제가 안드로이드 유저가 아니라 아이폰/아이패드 유저라는 부분입니다.

iOS로는 NAS 관리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 2만6천원주고 포고플러그를 써서 3테라 하드를 물려서 집 밖에서도 동영상 감상하고 있는데요.

안드로이드는 ES탐색기 같은 막강한 App이 있어서 사실 윈도우 쓰는거나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탐색기 같은 App이 없어요. 이 이야기들을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 얘기해봤더니 한 친구가 TVG로 가라는군요.

 

오 그렇네. TVG 하나면 모든게 해결되겠네.

 

 

[ LGU+ TV G란? ]

몇년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는 LGU+ 의 IPTV 셋탑박스입니다.

조만간 스카이라이프 등 다른 곳에서도 나온다고 하는군요.

모든 안드로이드 App을 설치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쓸만한 App들 대부분 이용 가능한 모양이더라고요.

 

결국 TV모니터에 TV G하나 물려 놓으면 PC는 없어도 됩니다. 웹서핑, 동영상 재생, 토렌트, NAS 관리 등 다 되니까요. 물론 뱅킹은 폰으로 하고요.

물론 여전히 PC에서만 가능한 것들이 있는데 저에게는 아래의 두 가지입니다.

  • (업무) PPT 작업
  • (개인) 사진 편집 툴 (HDR 편집툴과 포토샵)

이것들은 자주 쓰지는 않으니 필요하다면 회사에서 해야겠네요. 개인적인 업무는 근무시간 외에 하면 되니까. 

 

[ 인터넷+IPTV 인터넷 회사를 옮기려면? ]

  1. 먼저 자신에게 남아 있는 약정금액을 확인합니다.
    3년 후면 보통 없는데 그 안에서 뭔가를 바꾸면 다시 생겼을 수가 있어요.
    기가로 바꾼다라던가… 저의 경우 약정금액이 5만원 남아있더군요. 무시했습니다.
  2. 왜 무시하느냐면 물론 그 약정 다 채워도 되지만 어차피 옮기면서 이득을 좀 보게 되거든요.
    클리앙 직접홍보 같은데를 가보면 신청 시 뭘 많이 받아요.
    그것과 비교개산하여 약정금이 너무 크지 않다면 무시할만합니다. 
  3. 이제 인터넷을 신청합니다.
    신청 후 당일 또는 다음날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오면서 설치 날짜를 잡게 됩니다.
  4. 이제 기존 인터넷을 해지합니다.
    KT의 경우 인터넷이 끊기는 날짜/시간을 말해줘야 하더군요.
    어느 통신사나 해지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좋은 말로는 절대 해지 불가합니다. 결국 쌍욕 직전까지 가야 합니다.
    상담사도 고된 일이고 나도 고된 일이고 회사가 빌어먹을 놈들이지요.
    친구는 이민간다고 말하라더군요.
    * KT의 경우 명의자와 통화가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명의자 핸드폰 또는 카드번호로 인증도 해야 하고요.

저는 KT집전화를 남겨야 해서 금액이 더 오르게 되어서 요금이 더 비싸지네 생각했지만 답은 간단했습니다.

  1. 신규 가입 시 혜택금액은 얼마? 예) 49만원
  2. 현재 월요금과 신규 가입시 월요금 비교. 예) 신규 시 5,500원 더 비쌈.
  3. 신규 시 더 비싼금액을 3년으로 산정: 5,500원씩 3년하면 약 19만8천원.
  4. 내 이득은 29만원.

3년 후에는 다시 KT로 가도 되지 않을지… (물론 해지 방어를 또 뚫어야 하지만…)

 

 

[ LGU+ 인터넷 설치 ]

  • 설치 날짜/시간에 기사님이 방문합니다.
  • 저희 집은 빌라인데 KT 전용이어서 LGU+ 은 외부에서 선을 끌고 와야 한다는군요.
    창틀에 구멍을 뚫어야 되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제가 셋탑박스를 놓으려는 장소가 에어콘 배관 구멍과 가까워서 배관 구멍으로 들어왔습니다.
    괜시리 창틀에 구멍내지 마시고 에어콘 배관 구멍을 꼭 체크하세요.
  • 그리고 공유기 연결 등등 해 줍니다. 끝.

집에 따라서 각 방마다의 인터넷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누나방과 제 방 거리가 꽤 멀거든요.

 

보통 벽에 랜선 꼽는데가 두개고 단자함이 신형이면

(허브가 내장되어 있고 랜선을 꼽을 수 있게 되어 있으면)

기사님에게 허브를 내장해서 각 방마다 유선 인터넷이 연결되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자함이 구형이면 기사님들은 거의 안된다고 합니다.

 

요새 아파트는 랜단자함이 좋은데 빌라는 아직까지는 다 구형이라더군요.

저희집도 새로 지은 빌라인데 단자함은 구형입니다.

노출되는 랜선 단자도 한개여서 인터넷선을 공유기를 통해서 각 방으로 보내주려면 작업을 좀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설치기사는 안된다고 말하겠지만 한 번은 부탁해 보세요. 공유기 매립해 줄 수 있지 않느냐고.

 

그리고 저희 집 처럼 다른 구멍을 통해서 들어온 경우 말을 잘 해보면

기사님이 모든 방을 연결시켜주지는 못 해도 방 하나는 더 뚫어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깥" ->선-> "셋탑박스" -> "공유기" -> "벽에 붙어 있는 랜선구멍" -> "랜단자함에서 방금 들어온 선을 다른 방으로 연결"

이 가능하거든요.

마지막의 "랜단자함에서 방금 들어온 선을 다른 방으로 연결"은 별 작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KT에서 그랬다시피 처음부터 내부 라인을 타고 들어오면 답이 없긴 합니다.

아래와 같이

"내부라인" -> "벽에 붙은 랜선구멍" -> "셋탑박스" -> "공유기" -> "다시 들어갈 구멍 없음" 

상태가 되기 때문이죠.

(구멍이 두개씩 있는 집이라면 다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신형 단자함인 경우 구멍을 두개 내놓지만 구형은 한개인가보더라고요.)

 

물론 구형 단자함이고 랜선 빠지는데가 한가닥이어도 단자함 내 허브를 내장하든 그 근처에 두든 해서

모든 방에 공유기를 통한 라인을 돌리는 게 가능합니다.

단지 구형 단자함은 단자함 내 콘센트가 없어서 바깥에서 선을 끌고 와야 해서 미관상 별로고 작업량이 클 뿐입니다.

저희 집은 단자함과 가까운 콘센트가 가전기기에 다 가려저서 상관이 없으나 장비가 하나도 없다 보니

작업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서 도전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 개거지 같은 LGU+ 고객센터 ]

LGU+ 종특인지 500MB의 슬림이상은 LGU+ 공유기가 필수입니다.

셋탑박스랑 공유기 둘이 붙어야 속도가 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슬림 이상은 신청 시 공유기를 무조건 같이 신청해야 합니다.

보통은 프로모션으로 임대료 무료입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안내를 제대로 못 받았어요.

그냥 "기가 공유기 임대하시겠습니까? 와이파이는 기가가 아닙니다."

이렇게 들어서

"그래요? 저 집에 기가 공유기 있는데 필요 없습니다."

로 답변하고 말았죠.

 

일요일에 기사님이 와서 여기 상품이 잘 못 들어왔다면서 설치를 못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날 설치 못 하면 제가 집에 없을 때 설치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놓고 갈지 몰라서 일단 해달라고 했죠.

속도가 잘 안나와서 TV가 끊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일단 잘되는지 보고 안되면 취소하는걸로 해달라 했죠.

어차피 저는 기가공유기가 있고 말만 4K 인 TV G가 끊기지 않으리란 것은 잘 알고 있으니까요.

 

설치가 다 되었습니다.

TV가 잘 나오네요. 그래서 OK 했습니다.

잘 나오네요 라고 말했더니 하지만 인터넷과 함께 사용 시 끊길 수 있다 합니다.

그럼 고객센터에 연락해보겠다 라고 했습니다.

기사님은 그렇게 가셨죠.

 

그리고 나서 속도는 100MB로 제한되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셋탑박스 직결에서는 160MB)

공유기 설정으로 해결이 되는가 하고 인터넷으로 공부를 한 결과 LGU+ 자체 공유기가 있어야 풀로 속도가 나온다 하는군요.

101에 전화를 합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 고객센터: 처음에 신청할 때 안들어갔으므로 기가공유기는 무료로 못 준다. 월 2,200원 내라. 아니면 신청한 곳에다가 이야기를 해서 취소/재가입해라.
  • 대리점(전화로 신청한 곳): 취소/재가입은 시스템상 불가해서(취소 시에도 3개월간 재가입 불가) 해줄 수 있는게 없다. 죄송하지만 고객센터에게 잘 얘기해봐라.

여기서 뺑뺑이입니다.

 

근데 대리점 입장은 이해가 가요. 초반에 잘 못 안내한 것은 맞는데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그리고 제가 가입한 곳은 말도 납득가게 했고요.

 

반면 LGU+ 고객센터는 개쓰레기입니다.

무조건 대리점과 고객탓을 합니다. 대리점 탓은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설치기사가 말도 했고 고객님이 OK한거 아니냐고 저에게 책임을 묻는 곳에서는 벙찌더군요. 상담사왈

"본인이 2,200원을 면제 처리 해줄 수 있다. 그런데 고객님이 그렇게 다 OK했기 때문에 해줄 수가 없다."

해줄 수 있는데 니가 그렇게 했으니 못해준다 라 하니 어이가 없더군요.

어느 미친 고객이 굳이 돈을 더 내 기가랜을 신청해서까지 100MB 속도로 쓰겠나요.

저는 "아 오픈 프로모션인데 그게 잘못들어갔군요. 바로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 할 줄 알았습니다.

어차피 공유기는 공짜 프로모션인데 당연히 다시 달라고 하면 주는게 아닌가 싶었던거죠.

한달 전에 설치한 것도 아니고 바로 어제 설치한거니까요.

그런데 가입 신청 시 선택을 안했기 때문에 현재 속도가 안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재 속도를 내려면 2,200원을 내야 한다는군요.

 

결국 이리저리 전화한 끝에

해지 부서에 전화 하여 너무 거지 같으니 다 해지 해달라 라고 하여서

몇달간 공유기 임대료 면제와 상품권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 했네요.

그래도 손해인데 너무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는 것 같아서 포기한거죠. 

중간에는 실제로 해지할 마음도 들었지만 이제 KT도 못 가고 SKB의 인터넷은 악명이 너무 높다보니…

물론 LGU+의 승리지요.

상품권의 구매도매가까지 포함하여 LGU+에서 약 10,000원의 이득을 봤다고 친다면

그걸 100만 고객으로 환산하면 100억을 버는거니 이딴 식으로 하는거겠죠.

 

사실 저와 같은 경우는 잘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설치 시 기사가 "어 이상하네" 하고 대리점에게 전화를 해서 수정을 하는게 보통이라 합니다.

그 상황에서는 아직 설치 전이라 수정이 가능한 모양이더군요.

그러나 저는 일요일 특수였고 상황이 꼬인거지요.

그 결과 본의치 않게 여섯 번의 통화를 하게 되고 언성을 높이기 일보직전까지 갔지요.

 

 

[ 3년 뒤에는 ]

3년뒤에는 상황 봐서 다시 KT로 가려고요.

 

개인적인 평가로

인터넷 KT>LGU+>SKB (안정성과 속도 모두 KT. 게다가 공유기를 하나 덜놔도 됨. 제가 전기세에 민감해서)

응대 KT>LGU+ (SKB는 모르겠고)

IPTV 는 LGU+=>KT (SKB는 모르겠고)

다만 4K 만 보자면 SKB = KT > LGU+

 

LGU+가 안드로이드 셋탑박스여서 좋긴 한데 이게 4K채널도 없고 UI도 개 거지 같고 좀 그렇네요.

IPTV 사용기는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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