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LG그램 14인치 간단 평

lg gram 14

LG그램 14인치를 구입했습니다. 13인치를 가족에게 줘버렸거든요. orz.

 

맥북에어 11인치에 윈도우10까지 깔고 이리저리 했으나 오피스 작업은 역시 화면이 너무 작아서 후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모가지 떨어질 것 같아서 급하게 구입했습니다.

 

어차피 무게도 같다 하니 큰 놈으로. 14인치!

 

106만원정도인가에 구입했는데 SSD를 인텔 180기가로 바꿔주는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그러나 물건을 받아 보니 120기가가 그대로 와서 바꾸러 가고 그것도 OS를 이상하게 깔아주는 등 삽질도 있었지만 어쨌든 초기화 해서 정상 사용 중입니다. (LG에서 SSD를 바꿔서 보내주는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분해 해서 바꿔주더군요. SSD가 새거인지도 모르겠고 orz)

 

업데이트하면서 블루화면 2-3 번 정도 봤는데 이건 서피스들도 그렇다 하니 윈도우10의 안정성 문제일지도 모른다 생각하고요.

 

고민된건 서피스4인데 제가 구입 당시 맥북에어 11인치로 이틀 만에 심하게 거북목이 된 상태여서 휴대성 좋은 놈 중에서 무조건 액정 큰놈을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같은 스펙에서 더 가볍고 더 크고 더 저렴하기도 했고요. 지금도 서피스4가 그립긴 하지만 3:2라 해도 12.3인치에서 문서 작업을 잘 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네요. 14인치도 답답한데 말이죠. 물론 이건 저만의 특성입니다. 애초에 2x인치의 외장모니터 없이 라인 1픽셀 어긋남 없이 빽빽한 화면 설계서를 만드는 게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닌지라… 이건 15인치가 되어도 마찬가지이긴 해서 더 가벼운 14인치를 선택했습니다.

 

아래는 사용 평입니다.

 

  • 키보드는 역시 그냥 그러합니다. 정품 키스킨이 자체적으로 들어 있는데 그게 별로일지도.
  • 여전히 이해 안되는 건 Delete 키 옆에 전원 버튼이 있는 겁니다. 그 자리에 Delete 키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수로 누를 수 있다는 걸 정녕 모르는 건지. 아니 그걸 떠나서 그냥 다 떠나서 그렇게 자주 누르는 Delete 와 Backspace 사이에 전원키라니 제정신인지. 키보드를 쳐다보지 않고서는 불안해서 Delete 키를 누를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키보드에 대해서만큼은 굉장히 민감하고 빠르게 적응하는 편입니다. 타자연습하면 아직도 단타는 한글 평균 800타대고 1100타도 쉽게 넘어요. 영문은 기본 500대고요. 취향은 기계식 보다는 아이솔레이션 쪽입니다. 힘을 너무 많이 줘야 하는 키보드들은 손가락이 힘들어합니다.)
  • 액정은 13인치 초기보다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제 13인치에 있는 잔상이 없네요.
  • 디자인은 LG 것만 보면 예쁩니다만 만져보면, 금속 재질임에도 불구하고 도장 때문인지 플라스틱 느낌이라 실망하게 되고 특히 맥북하고 번갈아 보면 재질이 싼티에 눈물이(…) 뭐 이런 부분들은 13인치하고 똑같습니다.
  • 무게는 역시 귿. 14인치에 이 무게는 유일하니까요.
  • i3 기준으로 발열도 좀 있고 속도도 굼뜨는 느낌이 있지만 헤비한 작업 아니면 괜찮습니다. 전 ppt 작업(웹/앱 화면설계서)이 주인데 보통 문서가 100~200페이지 되고 20~30메가 밖에 안되는데 이것저것 띄워놓고 작업하다 보면 페이지 넘길 때마다 약간씩 대기 탈 떄가 있습니다. 어쩌면 램이 4기가라서 그럴지도 모르죠. 뭐 그래도 쓸만합니다. 2015.12.30 수정 – 제가 받은게 저가형 펜티움 모델이었네요. 혹시나 해서 CPU를 확인해보니… 후. 결론은 1. 펜티움 버전도 쓸만은 하지만 버벅인다. 2. 아무래도 i3버전은 괜찮을 것 같다. 3. 온라인에서 샀다면 CPU를 반드시 확인해 보라. 3805는 사양이 낮은 펜티움 모델입니다. CPU 확인은 제어판->시스템에 가서 시스템>프로세서 영역을 보시면 됩니다.
  • 게임은 제가 안해서 패스하고
  • 전 13인치 때부터 무선랜 이상 현상을 겪어 보지 않아서… 무선랜 잘 되고요.

 

추가. 15인치도 980그램으로 새로 나온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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